휴대폰 한번 충전 1년사용 시대 열어

휴대폰을 한 번 충전하면 1년 정도 갈지 않아도 될 만큼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테라급 로직회로를 국내 과학자가 개발했다.

최근 갖가지 기능이 휴대폰에 탑재되면서 전력소모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기가보다 1000배 이상 용량이 큰 테라비트급 로직회로 개발로 지금보다 훨씬 오랫동안 통화를 해도 휴대폰 열발생이 사라질 전망이다.

충북대 최중범 교수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10㎚급 실리콘 단전자 소자(SETㆍSingle Electron Transistor)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웨이퍼상에 낸드(NAND)와 노어(NOR) 논리회로 온칩 집적공정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.

기존 CMOS 회로가 0 혹은 1이라는 입력값에 의해서만 연산이 가능하고, 네 가지 기본논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별도 회로가 필요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단전자 낸드ㆍ노어회로는 단전자 트랜지스터의 저소비전력 특성 외에 한 개 회로에 0, 1, 2, 3이라는 다중치 입력값으로 연산과 네 가지 기본 논리가 가능해 집적화 공정시 필요한 회로 수가 감소함에 따라 집적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.

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최근 개발한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0과 1이라는 기존 메커니즘을 그대로 활용해 일궈낸 성과라면 테라비트급 로직회로는 한 개로 줄어 전력소비가 획기적으로 감소해 모바일 시장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최중범 교수는 설명했다.

이 기술은 2010년 상용화를 거쳐 2012년 대기업에 기술이전이 이뤄지면 획기적인 모바일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.

[이병문 기자]
< Copyright ⓒ 매일경제.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>


정말 이런 세상이 올까???
부연설명을 보면 아예 구라는 아닌듯 싶은데.........
2010년은 뭐냐고 -_- ;;;